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확산 사업 중 하나인 ‘아산 유스프러너’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보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정신 관련 지식과 기술,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론칭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약 600여개 학교에서 약 1만 4천여명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기업가정신 교육을 제공하는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2022년에는 아산나눔재단과 교육부가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는 ‘아산 유스프러너’에 참여할 초등학교 25개와 중고등학교 175개를 모집해, 총 200개 학교를 선발한다. 특히, 중고등학교 중 스물 다섯 곳은 지역 거점 학교로 선정해, 지역 내 학교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업가정신 교육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가정신 문화 및 교육 임팩트 확산을 도모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거점 학교을 선정하며, 학교와 지역 내 기업가정신 문화 및 교육 확산 활동을 진행해왔다.
모집 대상은 기업가정신 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전국 초·중·고교로, 한 학급당 20~30명 내외 학생이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학기 당 10회 (총 20차시), 중학교는 8회 (총 16차시) 교육 운영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수업에 필요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아산 유스프러너’의 커리큘럼은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기업가정신 교육을 제공한다. 초등학교는 2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 커리큘럼으로 각각 운영된다.
초등학교 커리큘럼은 ‘조잘조잘 스타트업’, ‘기업가정신 탐험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체험 중심의 팀 프로젝트 과정과 놀이 및 활동 중심으로 설계된 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중학교는 ▲가치 쓰는 창업일기, ▲실리콘밸리 히어로, ▲헬로, 스타트업 월드 과정으로 모의 창업을 경험하고 스타트업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고등학교의 경우 심화 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학생들이 직접 실험해보며 세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학기 동안 하나의 교육과정에 한해 진행되며,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아산 유스프러너’ 모집에 참여하고 싶은 중고등학교는 오늘부터 2월 23일까지, 초등학교의 경우 3월 8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학교는 각각 2월 29일과 3월 14일에 발표된다. 아산 유스프러너 모집은 모두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유스프러너’를 매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올해는 더욱 알찬 구성의 커리큘럼으로 각 교육 현장을 찾아갈 예정이다”라며, “특히, 재작년 체결된 교육부와의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전국의 많은 교육 현장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아산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