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파트너스(대표 박미라)는 비상장시장 행정업무 자동화 시스템 ‘미라판(MIRA FAAN)’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라판은 비상장시장의 참여자들이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펀드관리, 경영관리 등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미라판의 ‘판(FAAN)’은 한국어 ‘판’을 영어로 표기한 것이다. 미라파트너스가 백오피스 지원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로 판을 깔아, 비상장시장의 참여자들이 손쉽게 사업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미라파트너스는 미라판을 통해 TaaS(Team-as-a-Service)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백오피스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VC(벤처캐피탈)와 같은 GP(운용사)들은 미라판을 이용해 펀드 결성, 운용, 청산, 해산 등 펀드관리 업무를 전산상에서 손쉽게 요청할 수 있다. 요청된 업무는 미라판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업무가 마무리될 때마다 자동 알림이 발송된다. 또한 업무처리를 통해 누적된 펀드 데이터는 보기 편하게 가공돼 ▲내부보고 ▲LP보고 ▲관리감독보고 ▲출자제안서 작성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GP뿐만 아니라 LP(출자자) 또한 미라판을 사용해 출자한 펀드, 포트폴리오에 대해 간편하게 현황 조회를 할 수 있으며 양도소득세, 소득공제 처리를 위한 각종 세금 신고 서류도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정기총회 ▲임시총회 ▲출자신청 등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서명을 도입해 간편화했다. 추후 분배금액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미라판은 현재 ‘GP판(GP FAAN)’, ‘LP판(LP FAAN)’ 등 GP와 LP를 대상으로 펀드관리 시스템을 먼저 오픈했다. 향후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관리 시스템 ‘스타트업판(STARTUP FAAN)’도 출시할 계획이다.
미라파트너스는 백오피스 지원 서비스의 업무효율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하던 시스템을 고도화해 미라판을 출시했다. 백오피스 지원 서비스의 ▲자료 수집 ▲데이터 취합 ▲현황 보고 지원 등의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비상장시장 참여자들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핵심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미라파트너스 박미라 대표는 “핵심업무에만 집중해 투자와 사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으로 회사를 구성하고자 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상장시장에서의 투자데이터를 확보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싶은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미라파트너스는 비상장시장의 참여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데이터를 취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미라파트너스는 신기사, 창투사, 창업기획자 등 VC 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백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펀드관리와 총무/인사/노무 업무, 재무/회계/세무 업무를 전문가 인재 풀을 기반으로 한 팀제 서비스(Team As a Service)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20개가 넘는 GP의 1,100개 이상의 조합이 고객사로 참여한 상황이다.
보도자료 제공: 미라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