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난 22일 목요일 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815 연합 IR’ 및 ‘CVC IR’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IR 프로그램이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혁신센터가 개최하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한다. 이는 창업기업의 투자단계 및 산업분류에 따라 열린다.
4주차 목요일인 지난 22일 오전에는 ‘제13회 스타트업 815 연합 IR(이하 ‘연합 IR’)이, 오후에는 ‘제3회 스타트업 815 IR-CVC(이하 ‘CVC IR')이 개최됐다.
연합 IR은 경기혁신센터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각각 도약기 단계(NEXT)와 시드 단계(SEED)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플랫폼 분야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 8개사와 투자자 10명이 참여했다.
먼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한 SEED 트랙에는 ▲온전히(메뉴 추천 및 쇼핑 AI 플랫폼), ▲홈나이(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머니가드서비스(스마트 안심 거래 금융 플랫폼), ▲유에이블코퍼레이션(3D 인테리어 디자인 에디터 ‘아키플 스튜디오’) 4개사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한 NEXT 트랙에는 ▲씨피식스(자율주행 사고조사 분석 기술), ▲헬리오센(3차원 디지털트윈 플랫폼), ▲튠잇(스마트 모빌리티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플랫폼), ▲디엠테크컨설팅(제조 통합 관리 시스템)이 IR을 진행했다.
오후에 진행된 CVC IR은 경기혁신센터가 발굴한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CVC 간 프라이빗 투자매칭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자금 조달, 시장·기술 검증 기회를 모색하고, 대중견기업의 SI, FI 관점의 투자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자리다.
현재까지 3회차 진행되었으며, 매번 참여 CVC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이번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우수 창업기업이 선을 보였다.
참여 기업으로는 ▲휴멜로(‘프로소디’ 텍스트 정보를 음성으로 만들며 운율을 조절할 수 있는 음성 합성 프로그램), ▲업라이즈(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반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바이온에버(스마트 전기차 충전 솔루션) 3개사가 피칭하여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회차에는 10개사의 대·중견기업 CVC(삼성벤처투자, LG전자, 신한벤처투자, 다날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한국타이어, HL만도, 미래에셋벤처투자, SK증권)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처럼 정례 IR을 통해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분야별, 성장 단계별 맞춤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창업존 내 자유로운 밋업이 일어나는 협력 발판으로 후속 밋업, 기술검증(PoC), 투자, 사업화 연계 건수 등을 KPI로 삼아, 창업기업과 CVC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윈-윈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제공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