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대표 황성재)가 세계자연기금(WWF)과 로봇카페의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의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된 PACT(Plastic ACTion) 기업공동 선언식에 참여하여 WWF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협업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컵을 자사의 로봇카페 시스템에 도입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 활용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오는 8월 새롭게 오픈 예정인 라운지엑스 IFC몰점부터 친환경 바리스타 로봇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PACT는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을 감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세계 최대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WWF (세계자연기금)이 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기업 공동의 선언이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디자인과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중장기적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PACT 공동 선언식에는13개의 기업들이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후 선언식을 진행했다.
엑스와이지는 아이스크림, 커피와 같은 지능형 주방 로봇부터 병원 내에서 활용되는 헬스케어 로봇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용자친화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오픈형 무인 카페를 상용화하여 업계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플라스틱 절감 선언을 통해 구현된 다회용 컵 기반의 커피로봇 바리스는 로봇커피 업계에서는 최초의 시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통하여 자원 선순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특히, 이번 플라스틱 사용 저감이 로봇카페 업계에서는 최초로 이행되는 만큼, 신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이번에 선보인 지능형 키친 로봇을 확장하여 연내 무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와 건물 내 로봇 배달(In Building Delivery)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 제공 : 엑스와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