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TIPS)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이사 김진영, www.theilab.kr)이 초기투자한 디스펙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팁스 프로그램(로봇-빅데이터·AI)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딥테크-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해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먼저 투자(3억 이상)하면,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비 15억 원 포함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 원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스펙터는 로봇에 탑재가능한 센서 및 AI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로보틱스-딥테크 기업이다. 특히,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맞춤형 AI 경비 경비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인정받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었다.
디스펙터가 개발 중인 4족 보행 로봇에 탑재되는 AI알고리즘은 로봇이 환경 및 미션 기반을 추론, 최적의 경로 이용, 비전 센서, 인간상호 작용(언어와 제서츠 인식, 학습), 사고파악 및 충돌 회피 등과 같은 임무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디스펙터는 22년 9월 용산 시민공원 자율주행 경비 개념 검증사업(POC) 수행과 미국의 4족 보행 로봇 개발사인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하는 로봇에 탑재함으로써, 알고리즘에 대한 기술 검증을 하고 있다.
디스펙터는 KAIST에서 인공지능 로봇축구를 창시한 김종환 석좌교수가 그의 후학(박사인력) 및 업계 전문가들과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AI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 스타트업이다. 김종환 대표는 "디스펙터는 미국의 고스트로보틱스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독점적으로 AI로봇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다양한 사족보행 로봇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지난 해, 디스펙터에 약 5억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디스펙터 이외에도 3지 12자유도 로봇 그리퍼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틱스 분야 기술 스타트업인 테솔로, AI기반 자폭무인기 개발 업체인 다츠에 투자하였다. 테솔로는 해당 기술성을 인정받아 최근 프리 시리즈A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종료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공위성의 충돌방지 알고리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상용서비스 준비를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주항공 스타트업인 스페이스맵에도 투자확약함으로써, 우주항공/방산분야, 로보틱스분야의 딥테크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로보틱스, 우주항공 및 반도체 분야의 석학들과 기업인을 다수 배출한 광운대가 운영하는 광운대 기술지주회사와 딥테크 초기스타트업 벤처투자조합을 공동으로 결성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민간팁스 뿐만 아니라, 서울형팁스 운영사로도 선정되어, 다양한 분야의 딥테크 초기 스타트업 기업을 팁스 추천을 통해 적극적인 기술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 제공 : 더인벤션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