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생성 AI SaaS ‘VCAT.AI(이하 브이캣)’가 생성형 AI 기술 강화를 위해 신진우 카이스트 AI 대학원 석좌교수를 연구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신진우 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계학습·AI 분야 학회인 ICML, ICLR, 뉴립스에 공개한 논문 수로 2020년 기준 전 세계 8위를 기록한 바 있는 세계적 AI 석학이다. 현재 김재철 AI 대학원과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석좌교수(공동소속)로 인공지능, 기계학습, 딥러닝 분야를 연구 및 교육한다.
브이캣은 상품 URL만으로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제작하는 AI 기술 기반 서비스다. 신진우 교수와의 협력은 차세대 영상 자동생성 기술 고도화를 위함이다. 2D 이미지를 3D로 변환하는 NeRF 모델과 Text-to-Video 모델을 활용한다.
전찬석 브이캣 대표는 이번 협업을 “최신 영상 생성형 AI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실용성과 생성 속도 향상에 중점을 둔다”며 “특히 Stable Diffusion과 같은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생성을 시도하는 경우 발생하는 불완전한 영상 품질을 서비스 가능한 생성 속도로 고도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 확장으로 실시간 처리되는 영상 데이터의 양이 증가할 것 또한 대비한다. 대량의 영상이 제작됨에 따라 빠른 처리 속도를 위한 기술 최적화가 중요해지면서 실시간 처리 기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들은 일관된 품질의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신진우 교수는 “SOTA(State-of-the-Art의 약자로 현재 최고 수준의 결과를 의미) 모델을 논문으로 증명하는 것을 넘어 브이캣과 협력으로 이를 상용화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생성형 AI 기술을 전 세계 이용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오는 6월 브이캣은 기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영상 One Click 자동제작' 서비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챗GPT(ChatGPT)와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기술 기반 서비스로 URL만 넣으면 AI가 광고 문구부터 이미지, 내레이션까지 생성해 영상으로 제작한다. 제품의 종류만 입력하면 광고영상이 자동 제작되는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브이캣은 4월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자금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병역특례기업’으로 선정되며 IT 인재들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채용 중이다.
보도자료 제공 : 브이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