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2일-- GrowVC가 개편된 사이트 모델과 기능을 통해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나선다.
'가상 실리콘 밸리'플랫폼 GrowVC가 오늘(12일) 새로운 모델을 런칭했다. GrowVC는 무료화와 소액투자 멤버쉽 모델의 향상에 초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시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보다 많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기에 착안해 기획된 이번 모델의 가장 큰 시사점은 무료라는 점이다.
GrowVC 고문이자 공동창업자 Jouko Ahvenainen은 "새로운 모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층이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고객들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사업가와 투자자들의 커뮤니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더욱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향상된 소액투자 멤버쉽 기능을 통해 고객은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신생 기업에게 투자할 수 있으며 기업은 더 많은 돈을 투자 받기 용이해진다.
이를 통해 기존에 투자가가 아니었던 사람도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벤처기업에게 투자할 수 있다. GrowVC 플랫폼을 거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벤처 기업의 초창기 시절부터 직접적으로 합류할 수 있게 된다.
공동창업자 Valto Loikkanen 대표는 “전문 투자가가 아닌 일반인도 단순한 절차를 통해 초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의 신생 기업 투자는 더 많은 개인들이 투자가로 참여할 때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GrowVC는 지속적으로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쓸 예정이다. 이 글로벌 기업은 현재 북미, 유럽, 중국, 인도에 기반을 두고 남미, 아프리카 시장에 막 진입한 상태로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hvenainen은 "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투명하고 목적이 분명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지역별 한계를 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국경을 뛰어넘는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해준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