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좋은나무좋은열매(대표 현재봉)가 아티스트 플랫폼 팬(FFAN)을 런칭했다. SaaS 기반의 홈페이지 자동화 빌더 슈퍼이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팬은 지난 11월 5일 신사동 엠팟홀에서 열린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행사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되었다.
팬은 모든 아티스트를 위한 브랜딩 페이지인 아티스트 페이지, 팬덤 커뮤니티 사이트뿐만 아니라, 유료 온라인 라이브 공연, 온라인 실시간 팬미팅 및 티켓, 굿즈 판매와 다양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화 서비스 등, 아티스트를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팬에 가입된 모든 아티스트는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운영 중인 모든 소셜 채널과 스트리밍 채널들을 통합하여 홍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를 위한 브랜딩 페이지인 ‘아티스트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또 21개의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어 전 세계의 팬들은 자국어로 검색을 통해서도 팬에 가입된 아티스트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팬덤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봉 대표는 “국내에는, 위버스(weverse), 유니버스(universe) 등의 몇 개의 대표적인 팬덤 플랫폼 서비스가 존재한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는 특정 대형 소속사의 가수, 그리고 가수 중에서는 특히 K-POP 아이돌 가수에 한정되어 매우 협소하고, 적은 수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팬덤 플랫폼 서비스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Pop, K-Classic(클래식), K-Hiphop(힙합), K-Indie(인디), K-Dance(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고 이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글로벌 팬덤이 생겨나고 있다. 이 밖에 K-Movie(영화), K-Drama( 드라마), K-Musical(뮤지컬) 등도 전 예술계 영역에 걸쳐 K-아티스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서비스는 없다. 1%의 아티스트들이 아닌, 99%의 한국 아티스트와 한국뿐만이 아닌 글로벌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론칭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독립 아티스트나 온라인 홍보가 어려운 중소 기획사에서 운영 위탁 의뢰가 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계속 확대할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작가, 공연기획자까지 확대, 협력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아티스트 간의 콜라보와 아티스트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K아티스트 글로벌 포털로 키워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팬의 1호 아티스트는 YB이다. 윤도현 소속 디컴퍼니 김정일 부사장은 “오래전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서비스를 만났다. YB 및 소속 아티스트를 위해 산발적으로 지원하고 있던 모든 활동들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올인원으로 수행해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숲을 이루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 간의 콜라보 및 다양하고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팬은 1,000명의 아티스트에게 팬의 웹 브랜딩 전문가들이 무료로 아티스트 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이미지 제공: ㈜좋은나무좋은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