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의 운영사 스페이스브이(대표 박형준)가 1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위벤처스가 참여했다.
‘삼삼엠투(33㎡)’는 출장, 학업, 여행 등의 사유로 잠깐 거주할 집을 찾는 임차인과 계약 기간을 유연하게 설정해 임대 운영을 하고자 하는 임대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삼삼엠투에서는 주 단위로 임대 계약이 체결되며 삼삼엠투를 이용해 임차인은 필요한 기간만큼 집을 빌릴 수 있다.
스페이스브이의 박형준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많이 경색된 가운데 삼삼엠투의 가치를 알아봐 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부동산 단기 임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시장의 변화를 끌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재 영입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 국내 최고의 부동산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대교인베스트먼트의 김재엽 이사는 “스페이스브이는 부동산 임대차 시장의 Pain Point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임차인과 임대인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스페이스브이의 시드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이미지 제공: 스페이스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