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동남아 국가에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는 웹3 기반 게임 플랫폼 ‘아케이드투빗(ARCADE2BIT)’이 인도네시아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카칭(Kaching)’과 지난 9월 23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케이드투빗은 한국 게임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문석민 대표가 싱가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아케이드투빗은 웹2 게임들을 위한 웹3 기반의 게임 플랫폼을 표방, 게임 유저들이 게임 운영의 주체로서 플랫폼 운영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오픈한 웹3 게임 NFT 거래 플랫폼 카칭은 인도네시아 탑3 이커머스 기업인 '부깔라팍(Bukalapak)’의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이다. 카칭을 이끌고 있는 Dody Kurniadi(VP of Blockchain Business)는 “아케이드투빗이 한국에서 유망한 웹2 게임들을 소싱하는 역량과 웹3 기반으로 각 게임 수익에 대한 권리를 NFT 화한 독창성에 크게 공감했다.”라며 “앞으로 아케이드투빗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게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각 게임의 NFT 판매를 통해 게임사들이 인도네시아에서 더 큰 기회를 찾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케이드투빗 문석민 대표는 아케이드투빗 팀이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파트너십을 맺어준 카칭 팀에 감사하며, 카칭과 함께 게임 유저와 한국 중소 게임사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대형 게임사를 제외한 한국 게임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의 동남아시아 출시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이미지 제공: 아케이드투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