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스타트업 에비드넷(대표 조인산)이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및 신한라이프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비드넷은 국내 50여 개 대형병원과 함께 6천만 명의 병원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데이터망으로 구축해 이를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에 활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플랫폼 '피더넷(FeederNet)’과 전국 20개 종합병원과 제휴를 맺고 흩어져 있는 의료정보를 본인이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메디팡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이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된 디지털 전략투자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신한라이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헬스케어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주체로서의 협업 관계 강화,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비드넷은 이번 투자 유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AI 언더라이팅, 암케어 협업 등 데이터에 기반한 보험 및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비드넷은 원천데이터의 유출 없이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게 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의료 데이터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 제공 : 에비드넷 https://www.evid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