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이하 신 대표)와 파밍 플랫폼 컴퍼니를 지향하는 록야 박영민 대표(이하 박 대표)가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컴업 2021’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 위기와 ESG 물결 속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안’을 주제로 세션 1:1 Fireside chat을 진행했다.
“기후 변화에 맞춰 농업이 왜 주목받고 있냐”는 신 대표의 질문에 박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해 농업이 앞장서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기후가 변하면 농업 생산량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까지 야기된다”라며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하지만 없을 때 느끼는 파괴감이 어마어마하기에 기후 위기에 따른 농업이 더 주목받고 있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농업이 기후위기를 맞닥뜨릴 준비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식량 주권을 제공하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며 입체적으로 문제를 바라봤다. “2011년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날씨나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애로 사항”이었다며 ‘농업은 하늘이랑 동업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농민들에게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농업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애썼”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작물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록야의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수많은 해결방안이 제안되더라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박 대표는 이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한민국 농업의 가장 큰 위기는 역시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희생이나 위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민과 스타트업의 노력만으로는 어렵고 대기업의 인식변화와 소비자의 저탄소, 탈탄소 제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컴업 2021’은 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창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Meet the future-Transformation’을 슬로건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컴업은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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