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위드 오픈이노베이션 “함께 성장” “공동성장“ “’소맥’ 같은 보완과 시너지“ CJ, SK텔레콤, 롯데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컴업 위드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한 세 명의 연사는 낱말은 조금씩 달랐으나 전통적인 대기업과 달리 상생 협력을 목표, 가치로 강조했다.
컴업 위드 오픈이노베이션은 구글, 벤츠, 삼성전자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신성장 협업모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컴업 2021 첫날인 17일은 CJ, SK텔레콤, 롯데의 연사들이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 목표,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김도한 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타트업과 새로운 시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CJ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협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K-CULTURE에서 비롯된 파이가 커지고 있다”면서 할리우드 자본과 국내 자본이 제작, 스폰서 등에서 협업하는 변화,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푸드, 패션, 뷰티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되는 시황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소비자의 TPO, 니즈를 기반으로 CULTURE, WELLNESS, PLATFORM, SUSTAINABILITY 4대 성장엔진 중심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하면서 “CJ가 가진 다양한 사업 역량, 스타트업의 혁신적 사업 모델 간 결합으로 윈윈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는 2015년부터 협업 모델 운영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씨앗, 오벤터스를 운용하고 있다. tv프로그램 노출 방식으로 협업하고 일 가입자 300% 증가, 3040까지 고객 연령층 확장을 이룬 엔터/미디어 분야의 번개장터, 온라인 사업과 R&D 인프라를 활용한 식품 분야의 필리, CJ E&M 커머스 부문, CJ대한통운 등을 통해 홈쇼핑 100회 완판을 이룬 신유통 분야의 프롬바이오 등이 성공 사례로 소개되었다.
최용준 SK텔레콤 오픈콜라보 팀장은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스타트업과 SK텔레콤의 공동 성장이 협업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액셀러레이터-오픈 콜라보-펀드가 결합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의 경우 EV, ESG를 지원하는 체계로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고 있다. SK텔레콤과의 사업 연계, 법무 세무 PR 등 필요 분야 관련 세미나, 투자 유치 지원, 사후 팔로우업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탑 티어 플레이어가 전문적 R&C와 최고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ESG 코리아, VC 참여를 확대한 트루 이노베이션 두 축이 구성되어 있다.
ESG 코리아의 경우 3개월은 서비스 개발, 런칭, 3개월은 시장 진입, 마케팅을 지원하는 모델이며 내년 2월부터 탑 티어 얼라이언스와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트루 이노베이션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컴퍼니 빌드 트랙, 성장을 이룬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콜라보 트랙을 제공하며 을지로, 낙성대역 사무공간도 함께 지원 중이다. 11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트업 대상 접수를 받고 있다.
오픈 콜라보는 사회적 난제 해결을 타깃으로 한 창의적이고 사회적 경영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다.소셜벤처 코액터스의 솔루션, T맵 기술 등 SK텔레콤의 ICT를 접목함으로써 한국 최초 청각장애 택시기사 양성 프로그램을 만든 ‘고요한 택시’, 스타트업 모두의셔틀, 성남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근로 장애인을 위한 플랫폼 운영, ICT 기술을 결합한 ‘착한셔틀’ 프로젝트가 성공 사례로 소개되었다.
아울러 최 팀장은 2021년 8월 카카오와 ICT 업계 최초로 ESG 스타트업 펀드를 런칭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도록 돕는 노력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롯데벤처스 투자본부장은 ‘슬기로운 OI 생활’, ‘소맥’ 같은 시너지를 만들자는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이 본부장은 “지금은 1~2년 사이 쿠팡이 유통 3사를 압도하는 것처럼 스타트업의 위상이 크게 바뀌었고 대기업 또한 환경 변화에 기민해야 하는 ‘뉴노멀’”이라고 현상을 진단했다. 또 “CVC를 통해 혁신, 수익 창출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이루는 효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벤처스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CVC-오픈 이노베이션-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네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그룹 내 식품 계열사들과 함께 제품 양산, 연구를 지원해 푸드 밸류체인을 혁신하는 ‘미래식:단’ 프로젝트, 프레시코드, 언니의파우치 등 로열티 높은 유통망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콜라보,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인 수퍼빈과 세븐일레븐의 콜라보 등이 성공 사례로 제시되었다.
컴업 2021(COMEUP 2021)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글로벌 기업 간 소통·교류 강화를 위해 열리는 민관 협력 행사다. 19일(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Meet the Future–Transformation(대전환)을 슬로건으로 컨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니스 매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과 새로운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가는 CJ의 오픈이노베이션 [알림2관 메인무대][연사(Speaker): 김도한 / 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SKT와 Startup의 Open Collaboration [알림2관 메인무대][연사(Speaker): 최용준 / SK텔레콤 Open Collabo 담당 팀장]
롯데 X 스타트업 = 슬기로운 OI 생활 [알림2관 메인무대] [연사(Speaker): 이종훈 / 롯데벤처스 투자본부장]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comeup.com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OUK6_V35tqrNbFAmuULMVA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StartupWeekComeUp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meup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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