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액세서리를 모바일 앱으로 가상 착용 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로로젬'(대표 김한울)이 3D AR 착용 기능을 출시했다. 로로젬은 2017년 7월 2D 기반의 주얼리 착용 서비스 선보였으며, 이번에 출시한 3D AR 착용 기능으로 얼굴 인식 귀걸이 착용이 가능하다.
이 기능으로 사용자의 얼굴 크기에 맞게 제품(귀걸이)도 실제 크기로 비율이 조정되며 이를 통해 실제 착용했을 때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번의 촬영으로 다른 모든 제품(귀걸이)의 가상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쉽게 여러 제품의 비교가 가능하다.
주얼리·액세서리의 경우 온라인에서 구매 시 여전히 업체가 제공한 사진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을 뿐더러 사진 정보로는 제품의 착용감 및 크기 확인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온라인 판매보다 실제로 제품을 볼 수 있고, 착용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율이 높은 실정이다. 로로젬은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3D AR 기술을 활용하여 액세서리 가상 착용 경험을 실 착용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로로젬 김한울 대표는 “로로젬 사용자 데이터를 보면 귀걸이 착용이 다른 액세세리 착용보다 90% 이상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현재 주얼리 카테고리 중 귀걸이로만 핵심 기능을 활성화 했다. 귀걸이의 구매량 또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라며 입점 업체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매장관리 시스템도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에서 주얼리를 구매하는 데 있어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을 소비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로젬은 향후 귀걸이 외에 다른 제품에도 AR 기능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