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수수료 없는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가 시리즈 D 총 3억6300만 달러(원화 약 3,873억 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D라운드로 디에스티 글로벌DST Global가 주도했으며 아이코닉Iconiq, 캐피탈지Capital G,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및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가 새롭게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NEA(New Enterprise Associates)와 드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도 참여했다.
로빈후드Robinhood의 기업가치는 56억 달러($5.6B, 원화로 약 6조 원)로 이는 1년 전 시리즈 C 투자 유치 때 보다 약 4배 높게 평가되었고, 투자금액은 약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관련 기사)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제품 확대와 고급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빈후드는 올해 4월 수수료 없는 암호화 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 크립토를 출시한 바 있으며, 2013년 설립 이후 누적 투자 금액은 총 5억3900만 달러(원화 약 5,751억 원)이다.
http://blog.robinhood.com/news/2018/5/9/robinhood-raises-363-million-to-expand-product-line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