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전문 커뮤니티 '마음만은 피아니스트'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 '마피아컴퍼니(대표 정인서)'가 피아노 조율 서비스 '조율사아저씨'를 오픈했다.
조율사아저씨는 모바일 웹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마피아컴퍼니가 그동안 구축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선정하고 보증하는 지역별 전속 조율사에게 피아노 조율과 수선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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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의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전속 조율사가 배정되어 활동 중이며, 각 조율사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웹사이트에서 전화 연결 버튼을 누르거나 카카오톡을 통해 가능하다.
조율 서비스 이용료는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가 사용해오다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고 배포를 중지한 기준 가격(업라이트 피아노 8만원, 그랜드 피아노 12만원)과 동일하지만, 기본적인 조율 이외의 수선 등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변동될 수 있다. '조율사아저씨'는 조율 건당 책정된 수수료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마피아컴퍼니의 이장원 운영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조율사 서비스는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커뮤니티 유저들의 요청에 따라 필수적인 기능만으로 구체화한 초기 단계의 서비스"라면서, 향후 더 많은 전문 조율사 풀의 확보와 가격 정보 공개, 선결제 도입 등 플랫폼으로서 온전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