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는 VentureBeat Matt Marshall 기자의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업데이트: 조나단 매터스의 직책 정정. 매터스는 페이스북 임원진이 아니라 관리자이다.]
페이스북 임원진 두 명과 모바일 마케팅 관리자가 지난 수요일 페이스북을 떠났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주가가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로 직원들이 줄지어 퇴사하고 있다.
플랫폼 파트너쉽 디렉터 이튼 비어드, 플랫폼 마케팅 디렉터 케이티 미틱, 모바일 플랫폼 마케팅 매니저 조나단 매터스가 각각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통해 곧 있을 이직을 발표했다. 그들은 모두 페이스북에서 일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사직은 지난 밤 AllThingsD가 보도했다.
비어드는 톱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와의 관계 개발을 담당해왔으며, 페이스북에서 4년 이상 근무했다. 페이스북과 같이 실리콘 밸리 회사들은 관례적으로 4년간 근무한 것에 대해 스톡옵션(또는 제한부 주식(RSU))을 주고 있다.
다른 이사진 두 명의 사임에 대해서도 페이스북은 걱정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
미틱과 매터스는 플랫폼 마케팅을 담당했고, 특히 매터스는 모바일에 집중했다. 매터스의 LinkedIn 프로필에는 그의 멘토가 Startfast Venture Accelerator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미틱은 페이스북에서 2년, 매터스는 3년 밖에 근무하지 않았다. 그들이 스톡옵션을 전부 받지 못하는 가운데, 향후 2, 3년 간 페이스북 주식이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2010년에 입사한 사람은 누구나 당시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페이스북의 사적 가치에 따라 스톡 옵션을 받았다.
다시 페이스북 주가가 20.88달러로 마감된 어제로 돌아가서, 페이스북은 390억 달러(44조 원)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페이스북의 가치가 지난 2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올라간(약 4배) 가운데, 페이스북에 늦게 입사한 직원들은 단지 몇천 주 만을 받게 되었다. 재능있는 직원들은 다른 직장을 알아볼 기회가 더 많을 것이다.
[업데이트: 최근 페이스북 직원들은 옵션이 아니라 제한부 주식(RSU)을 받아왔으며, 직원들은 물밑에서 옵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주위에 대항할 이유가 더 있다. 고위층은 주식이 오르고 있는 한 동요될 일이 없을 것이다. 제한부 주식은, 만약 당신이 1000 주를 가지고 있으며, 페이스북의 주가가 100달러라고 했을 때, 주가가 50달러로 떨어지면 당신은 여전히 50,000달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100달러에 발행된 옵션을 가지고 있고, 주식이 50달러로 떨어진다면, 당신은 수중에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되며, 옵션을 행사하지 못하게 된다. 제한부 주식을 가진 사람들은 아직 인센티브가 있기 때문에 주식을 되팔지 않지만,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들에게 남는 돈이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조직 전체에 이러한 생각이 퍼져나가게 된다면 인재 유출이 가속화 될 것이다. 실리콘 밸리의 노동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며 똑똑한 직원들은 글자 그대로 다른 일자리를 찾아 길을 건너가기도 한다. 경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셜 미디어 개혁의 핵심 요인인 페이스북은 여전히 도전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더 작은 회사로 옮겨가려는 직원들의 숫자가 일정 규모에 이르고 있다.
지난주 페이스북은 지난 분기 수익 11억 8000만 달러로, 1억 57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주식은 이제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새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페이스북 CTO 브렛 테일러, 지난 달 Open Graph 프로덕트 매니저 칼 스요그린의 사직을 비롯하여, 5월 페이스북 PR 디렉터 배리 슈니트의 Pinterest 이직 등 고위직의 사직이 줄을 잇고 있다.
VentureBeat는 이번 건에 대해 의견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답변이 오는 대로 다음 기사에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