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는 VentureBeat John Koetsier 기자의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일본은 로봇의 나라이다. 하지만 도요타 미니밴과 혼다 시빅을 만드는 위험하지 않는 작은 용접 로봇이 전부가 아니다. 스이도바시 중공업은 약 4미터의 액션 피규어처럼 생긴 장갑 로봇 쿠라타스를 내놓았다.
쿠라타스의 무게는 약 6톤이며 최고 속도는 시간당 11킬로미터이다. 파일럿이 로봇 안에 있는 조종석에 들어가서 로봇을 제어한다. 그리고 가격은 130만 달러(약 14억 원)로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다.
한편, 권총, LOHAS 발사 장치, 그리고 "아이언 크로우" (아이언 클로우(claw)에 대한 일본식 영어로 추정) 등을 모두 구비하게 되면 150만 달러(16억 원)가 추가된다.
스이도바시는, 쿠라타스가 최초의 “거대 탑승 로봇”이라고 말한다.
쿠라타스 조종사는 로봇의 앞면으로 올라서 버튼을 눌러 조종석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자리에 앉으면 해치를 닫고 있지만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 바깥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쿠라타스는 우리가 상상하는 로봇처럼 걸을 수는 없다. 디젤 엔진에 의해 구동되는 쿠라타스는 바퀴 네 개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팔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물체를 잡을 수도 있으며, 공기총, 물총과 같은 “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무기가 “친환경적이고 인간 친화적”이라는 사실에 안심할 수도, 실망할 수도 있겠다.
게다가 물병같이 생긴 것을 발사하는 내장 LOHAS 발사 장치의 명중률은 가끔가다 표적을 맞추는 정도이다.
조종사는 세 가지 방식으로 로봇을 조종할 수 있다. 축소 버전으로 직접 조종하거나, 모바일 폰 어플리케이션 또는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종하거나, 조종석에 탑승해서 조종할 수 있다. (아래 작동 비디오 참조)
스이도바시는 편안함이나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첨부된 동영상(아래 참조)에서 스이도바시는 “쿠라타스는 정상적인 운송 수단이 아니라 예술 작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쿠라타스가 “로봇 조종사가 되는 당신의 꿈을 현실로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스이도바시 중공업은 현재 주문을 받고 있으며 고객의 희망에 따라 도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혹시 마크 주커버그가 경제 기자들을 겁주기 위해 쿠라타스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
유인 로봇 쿠라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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