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에덴룩스(EdenLux)가 지난달 4일 한국과학기술지주(Korea Science & Technology Holdings)로부터 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덴룩스는 2016년 전직 의사였던 박성용 대표가 공학도들과 함께 설립한 시력 회복 전문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타트업이다.
에덴룩스의 주력 제품인 ‘에덴룩스'는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력 회복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사용자는 에덴룩스를 착용하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등의 일상생활을 하면서 반복적인 안구의 근력 운동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게 된다.
박성용 대표는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지주 조남훈 대표는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을 겸비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에덴룩스에 투자하게 됐다”며 “창업 초기 단계에서 부족한 사업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