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어학 교육 서비스 '비네이티브(BeNative)’가 중국에서 정식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네이티브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스마투스는 18일 중국 최대 규모의 수험 대비 온라인 학습 사이트 ‘슈에파이왕(学派网)’에
슈에파이왕은 9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따지아왕’의 학습 전용 사이트로, 2013년 ‘신화 교육 칼럼(新华教育论坛)’이 ‘대국교육지성(大国教育之声)’ 행사에서 중국 10대 인터넷 교육 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슈에파이왕은 중국 내 기업과 관공서 및 기관, 학교 등의 B2B 시장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격증 시험에 특화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투스는 지난해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의 현지화 및 중국 현지 시스템 탑재를 위한 작업을 지속해 왔다.
스마투스는 취업과 승진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중국 성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비네이티브’ 영어 코스와 패키지 강좌를 개설했고, 따지아왕의 QQ그룹과 위챗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중국의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투스 김문수 대표는 “작년부터 양사 간의 준비를 바탕으로 중국 성인 B2C 교육 시장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중국 현지의 좋은 파트너들과 채널의 다양화를 통한 고객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마투스는 중국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와 라틴아메리카 등 글로벌 시장으로 B2C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