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아웃씽커스가 18일 머신러닝 기반의 학원추천 앱 서비스 ‘학원어디가? 3.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학원어디가?’는 스마트폰을 통해 맞춤형 학원·교육 정보, 학원 랭킹과 리뷰 및 라이브 설문기능 등을 제공하는 학원 정보 앱 서비스다.
‘학원어디가? 3.0’ 버전에는 개인별 맞춤 학원을 추천해 주는 ‘학원 추천’ 기능이 추가되었다. ‘학원 추천’은 학부모별 관심사와 학원의 특징, 동류집단의 관심 학원, 시기별 로드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원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자녀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과 관심 키워드를 선택하면 알고리즘에 따라 적합한 학원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학원어디가?’의 학원 추천 시스템은 추천 학부모의 반응에 따라 추천 알고리즘이 변화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학부모의 앱 이용시간이 많을수록 자녀에게 더 적합한 학원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이학철 박스아웃씽커스 대표는 “지난 6개월간 수차례의 학부모 인터뷰와 수천 건의 학원 리뷰를 분석해 학원 추천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인공지능 기술인 머신러닝을 학원 추천과 접목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학원 추천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원 추천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학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잘 맞는 학원을 예측하여 제안할 수 있는 학원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축하고 싶다”며 “궁극적으로는 모바일에서 학원과 학부모가 서로 만날 수 있는 O2O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학원어디가?’를 운영하는 박스아웃씽커스는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2기로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학원어디가?’는 현재 서울 강남, 서초, 양천, 노원, 송파구에서 시범 서비스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전국 서비스화를 계획하고 있다.
학원 추천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학원어디가?’ 3.0은 구글플레이에서 먼저 출시돼 현재 사용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서는 22일경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