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카카오도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총선 기간 카카오톡, 다음앱 등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바일 선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채팅하다 선거 정보 궁금하면, 샵(#)검색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선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앱과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 Δ 선거 일정, 투표 절차 등의 정보가 담긴 ‘선거’, Δ 지역구, 비례대표 후보자의 프로필, 선거 이력을 볼 수 있는 ‘후보자’, Δ 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투표소’, Δ 화제의 지역구,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여론조사’와 같은 풍성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샵(#)검색은 대화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채팅방에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대화 입력창의 샵(#)버튼을 누르고 ‘총선’, ‘투표소’, ‘후보자 이름’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 아래 위치한 ‘채팅방에 보내기’ 버튼을 눌러 손쉽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거 당일에는 샵(#)검색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개표결과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총선 개표방송’을 검색해 카카오TV로 친구들과 대화하며 개표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모바일 시대의 핵심인 소셜과 라이브방송을 접목한 차별화된 선거 방송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권자와 후보자가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선거캠프, 옐로아이디
카카오는 옐로아이디를 통해 유권자와 후보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아이디인 옐로아이디는 후보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개설할 수 있으며, 친구를 맺은 유권자에게 정책, 공약 등을 담은 메시지 전송 및 1:1 채팅을 할 수 있다.
특히, 옐로아이디는 나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지지자를 효과적으로 모으고, 여러 장의 이미지를 첨부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어 후보자들에게 새로운 선거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많은 후보자가 옐로아이디를 개설해 활용하고 있으며, 개설 수는 점차 증가해 옐로아이디가 모바일 선거 캠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보자와 친구를 맺고 싶은 이용자는 다음앱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 후보자 이름을 검색한 후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카카오톡’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만나는 총선 특집페이지
사전 선거를 앞둔 다음 달 6일부터는 카카오톡의 세 번째 탭인 ‘채널’을 통해서도 총선 특집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총선 특집페이지는 Δ 홈, Δ 여론조사, Δ 후보자, Δ 격전지, Δ #함께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선 핫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키워드로 총선 읽기’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준비되어 있다. 현재 20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소원을 10자 이내로 남기는 ‘소원을 말해봐’가 진행 중이고, 투표 후 인증샷을 올릴 수 있는 ‘투표인증샷’ 캠페인이 사전 선거 당일 진행된다.
이 밖에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총선’을 검색해 ‘응답하라 4.13!’과 친구를 맺으면 총선 소식을 잊지 않고 챙겨볼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는 다음앱에서도 유권자별 맞춤 콘텐츠를 알림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