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기반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셀프빨래방 브랜드인 워시엔조이와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도 포인트는 3월 중순을 시작으로 전국 워시엔조이 매장에 포인트 적립을 포함한 멤버십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적립 방법은 고객이 결제 후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워시엔조이 서경노 대표는 "무인빨래방의 특성에 적합한 멤버십 수단을 찾던 중 손쉬운 적립과 체계적인 고객 분석이 가능한 도도 포인트를 알게 됐다"고 도입 취지를 말했다.
워시엔조이는 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층인 대학교 자취생과 30대 주부를 대상으로 한 멤버십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도 시행할 계획이다.
도도 포인트 관계자는 "이번 워시엔조이와의 제휴는 포인트 적립이 쉽지 않은 무인빨래방에 전문 멤버십을 제공하며 서비스 업종 범위를 확장한 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 양사 적극적인 상호협력으로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도 포인트는 2012년 4월부터 전국과 일본 각지의 자영업 매장에서 6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