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젤리코스터가 지마켓을 통해 출시한 스마트보틀 '에잇컵스(8Cups)'가 출시 약 3주 만에 조기 매진되었다.
에잇컵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센서로 사용자의 물 섭취량을 기록해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주는 제품이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 하루에 8잔(2리터)의 물을 마시기를 권고하지만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사용자가 에잇컵스에 담긴 물을 마시면 소비된 물의 양이 연동된 스마트폰 앱에 표시되어 얼마나 물을 마셨는지 또 하루 목표치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물을 마시지 않았을 땐 제품 상부에 있는 LED에 불이 켜져 이를 알려준다. 무선 충전 방식으로 충전되는 에잇컵스는 1회 충전 시 1주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센서 등은 내부에 장착되어있어 보틀을 물로 세척하거나 사용할 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회사는 전했다.
향후 젤리코스터는 에잇컵스를 스마트워치와도 연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젤리코스터는 현재 에잇컵스의 2차 물량을 확보해 지마켓에서 7만9천 원에 판매 중이다. 더불어 출시를 기념해 지마켓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마켓을 통해 에잇컵스를 구매한 사용자가 물을 마실 때마다 하루 495원씩 총 100일 동안 49,500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