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2025 상반기 결산…《초역 부처의 말》 1위, 오디오북·챗북 성장세 뚜렷
2025년 07월 07일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이사 박현진, 코스닥 418470, 이하 '밀리의서재')가 2025년 상반기 독서 결산을 공개했다. 이번 결산에는 인기 도서 순위부터 오디오북, 오브제북, 도슨트북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 소비 트렌드까지 폭넓게 반영됐다.

올 상반기에는 인문,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두루 주목받으며 독서의 지평이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자책 부문에서는 《초역 부처의 말》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급류》, 《퇴마록 국내편1》, 《파과》,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별점 평가에서는 《망그러진 만화 3》(4.94점), 《아웃렛》(4.92점), 《프로젝트 헤일메리》(4.85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눈으로만 읽는 독서에서 밑줄을 긋고 감상을 기록하는 능동형 독서로의 변화도 확인됐다. 자기계발서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50만개가 넘는 문장이 하이라이트되며 가장 많은 밑줄이 그어진 책 1위에 올랐다. 독서 감상을 기록하는 '포스트'가 가장 많이 작성된 책으로는 《싯다르타》, 《급류》, 《홍학의 자리》 등이 꼽혔다.

오디오북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배우 정우, 김태리, 노상현 등 유명 배우들이 참여한 오디오북이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운전 중이나 취침 전 청취하는 패턴이 뚜렷했다. 차 안에서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같은 베스트셀러 소설이나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같은 교양서가 선택됐고, 취침 전(20시~06시)에는 《안데르센 동화전집》, 《약속하건대, 분명 좋아질 거예요》 등 힐링 콘텐츠가 사랑받았다.

텍스트 중심 독서를 넘어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채팅처럼 읽는 '챗북'은 《따박따박 경제상식》 시리즈가 2030 회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음악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오브제북'에서는 《파랑 오리》, 《오래 달리기》 등이 사랑받았다. 핵심 내용만 전달하는 '도슨트북'은 《원칙 Principles》,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등이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에서는 김중혁, 황석희 등 유명 작가들의 연재작부터 오뚜기의 레시피 콘텐츠 《3분 한 끼》까지 다양한 작품이 구독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오디오 콘텐츠 '밀리캐스트'에서는 '취향 플레이리스트', '리딩 케미스트리' 등 토크 프로그램과 '여행영어 100일의 기적',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 등 교양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독서 결산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도서는 물론, 여러 포맷과 콘텐츠를 통해 독서의 개념이 확장되는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었다”며 “오디오북, 챗북, 오브제북 등 다양한 형태로 독서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밀리의서재(mill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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