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은 미국 워너브라더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WBIE)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DC코믹스 만화 수퍼맨, 배트맨 등을 기반으로 한 영웅물 액션 RPG를 퍼블리싱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발은 자회사인 썸에이지가 맡으며, 썸에이지는 2014년 11월 '영웅 for Kakao'을 출시해 1년간 누적 매출 600억 원, 다운로드 500만 건을 달성했다. 썸에이지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2017년 하반기 중 DC코믹스 IP를 활용한 신작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그렉 발라드 WBIE 수석 부사장은 "네시삼십삼분과 썸에이지는 한국 유저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업체"라며 "이들과 함께 다양한 DC코믹스 브랜드를 한국의 모바일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DC코믹스 캐릭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썸에이지는 DC코믹스의 개성 넘치는 영웅과 악당을 활용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