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 스타트업 리콘랩스(대표 반성훈)가 글로벌 이미지 보유 기업 ’셔터스톡’(Shutterstock)과 협력해, 3D 생성 모델 고도화 및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8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SIGGRAPH 2023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콘랩스의 3D프레소는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고품질 3D 에셋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크리에이터들이 3D 프레소에 텍스트, 영상, 스케치만 입력하면 원하는 3D 모델을 자유롭게 생성하거나 변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콘랩스는 3D 생성 모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셔터스톡은 3D 생성 모델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동시에 2D/3D 에셋 라이브러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리콘랩스와 셔터스톡은 ▲셔터스톡의 2D/3D 에셋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3D프레소로 생성된 모델을 셔터스톡의 플랫폼 ‘터보스퀴드’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하며, 나아가 ▲윤리적으로 수집된 데이터 공유 및 활용에 있어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3D프레소로 생성한 에셋을 셔터스톡의 수많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에게 곧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3D프레소를 통한 쉽고 빠른 3D 에셋 제작 경험은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셔터스톡/터보스퀴드 혁신 부사장인 데이드 오거론(Dade Orgeron)은 “리콘랩스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과 차세대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창의적 기술과 프로세스를 촉진함과 동시에 예술가 커뮤니티를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콘랩스는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후, GTC 2023 테크 세션 발표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D2SF 투자 유치를 발판삼아 네이버제트와 제페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비빔블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3D 생성 기술의 서비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리콘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