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스타트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CES 2024’에서 미국 라이다 기업 아우스터(OUSTER)와 전략적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아우스터 앵거스 파칼라 CEO와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건설, 건축, 프롭테크(Proptech), 인테리어 분야 등에서 3D 공간 정보 획득에 사용되는 라이다(LiDAR) 기반의 3D 스캐너 개발 및 시장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딥인사이트는 아우스터 라이다 기반의 휴대용 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의 기술 고도화 및 안정화를 도모하고, 국내 및 글로벌 건설 및 인테리어 시장을 대상으로 디멘뷰 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ES 2024에서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끈 ‘디멘뷰’는 아우스터 라이다와 고용량 리튬이온 베터리를 소형화 및 경량화한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로, 라이다를 통해 획득된 영상데이터(RGB Image)는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객체 라벨링(Lableing) 및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이 가능하다. 필요한 공간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된 2D 및 3D 도면 정보는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다.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딥인사이트와 아우스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우스터 라이다 기반의 공동 제품 개발 기회를 새로 발굴하고,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아우스터 라이다와 자사의 인공지능 3D카메라 기술을 결합, 각 산업이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미래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지난 CES2024에서 디멘뷰 솔루션 공개 외에도 국내 Tier 1 & OEM 사와 협업 중인 차량용 인캐빈 모니터링(In-Cabin Monitoring)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3D SVM(3D Surround View Monitoring) 솔루션 ‘라운뷰(ROUNVUE)’, 그리고 물류 및 운송 업계의 과금 체계를 혁신하는 부피 측정(Volume measurement) 솔루션 ‘보마시스(VOMASYS)’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도자료 제공: 딥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