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동복을 해외로 판매하는 서비스인 3클랩스(3Claps)가 지난 20일 실리콘밸리 투자사 사제파트너스(Sazze Partners)와 국내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3클랩스는 국내의 아동복 브랜드들을 북미시장에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2월에 출시한 이후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들과 유명 블로거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미국 내 육아 주부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2015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일 평균 주문금액이 약 100달러, 재구매율 30%가 나오면서 방문자 수와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0세에서 2세까지의 제품 라인 구성을 마치고 조만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미국 내 반품 무료배송도 시작한다.
3클랩스 김민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북미시장에서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가진 사제파트너스와 함께 가장 큰 규모의 매출이 몰리는 연말에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물류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