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에서부터 금융 리서치까지 진출한 인공지능
3월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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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열리는 구글 인공지능 연구소의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계적인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의 대국이 연일 화제이다. 구글은 인공지능으로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스·바둑 기사들과 대전시키며 궁극적으로 인공지능의 알고리듬을 실생활에 활용하려고 한다.

연구자들은 알파고에게 3,000만 수의 기보를 학습시키고, 알파고 프로그램끼리의 대국 결과를 분석하여 실력을 쌓아나갔다. 그 결과 기존 바둑프로그램들을 상대로 495전 494승 1패를 기록하고, 지난해 유럽바둑챔피언인 프로기사 판후이 2단과 대국을 벌여 5:0으로 완승했다.

이처럼 구글뿐만 아니라 IBM, MS,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빅 데이터, 딥러닝(컴퓨터에 사람의 사고방식을 가르쳐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 알고리듬)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예로 금융, 투자 서비스가 있다. 그 중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가 이용하며 지난달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켄쇼’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금융 리서치 분야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식회사 위버플이 인공지능 리서치 서비스 스넥(SNEK)을 제공하고 있다.

위버플은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금융기술에 집중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투자자는 금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위버플의 금융검색엔진 ‘스넥’을 통해 실시간으로 니즈에 맞는 금융 자산을 검색하거나, 각 자산에 대해 더욱 깊이 분석할 수 있다. 즉, 인공지능이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와 관련 있는 기업 혹은 금융상품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인공지능은 15억 건 이상에 이르는 금융 빅데이터에 대한 기계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수행된다.

김재윤 위버플 대표이사는 “스넥은 웹 문서 검색이 아니라, 금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가 함축하는 다양한 조건들을 분석하여 도출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투자 기반 자료가 될 수 있다"며 “북한의 핵실험, 금리 인하, 유가 인상 등 다양한 정치, 경제 이벤트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 또한 분석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버플은 지난 2014년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 및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는 위버플을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술 개발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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