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2D 이미지로부터 자유롭게 움직이는 3D 물체를 구현해낼 수 있는 무료 사진 소프트웨어를 내놓아 화제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진 속에 멈춰있는 평평한 물체들은 전면을 갖추고,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3D 물체로 거듭난다. 실제로 이미지에 드러나지 않는 물체의 면을 덧붙이는 것은 컴퓨터 작업으로 불가능하다. 소프트웨어는 선택된 물체의 형태를 인식하여,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ready-made) 3D 이미지와 데이터를 연결한다. 쉽게 말해 사진에서 의자를 선택했다면, ‘거대한 3D 모델 도서관’에 이미 꽂혀있는 의자의 3D 데이터를 불러와 나머지 형태를 덧붙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