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oing beLAUNCH] 비론치가 담은 3,000가지 못다한 이야기
5월 16, 2014

비런치

총 1년 간 준비한 비론치 2014의 대장정이 지난 15일 막을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론치를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이유는 연사, VC, 스타트업, 그리고 대학생을 비롯 일반 참가자들을 포함한 3,000명의 모든 참가자들이 제각기 비론치에 갖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론치가 담고 있는 3,000가지 이야기를 다 전할 순 없지만 그 중에서 몇 가지를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비론치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수많은 참가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으며 어떤 가치를 가져다 주었을까요? 'Ongoing beLAUNCH', 비론치 2014는 끝났지만 그 아쉬움을 담아 계속되는 비론치 2014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비론치 2014는 비론치의 티핑 포인트"
-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대표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급성장을 경험했는데 비론치는 마치 스타트업계의 88 올림픽과 같아요. 이번 비론치 2014는 모든 면에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굉장한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다른 콘퍼런스 같으면 10년이 걸려 개선됐을 부분들이 고작 3년 만에 정말 기적적인 발전을 이뤘죠. 비론치라는 콘퍼런스는 이제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어요. 이번 행사 때 이야기를 나눴던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 콘퍼런스 중 단연 최고였다고 말해요. 일부는 테크크런치보다 나은 점도 많다고 해요.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면 이제 불같이 퍼질 거예요. 아무도 그걸 멈출 수 없죠. 올해가 바로 그 시작점입니다.

아시아 테크 산업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싶다면, 비론치로 향하세요. 이런 콘퍼런스가 한국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내년이 정말 기대됩니다.

김희원

"배틀 피칭 후 계속 컨택이 들어와요. 비론치의 영향력이 놀랍습니다."
- 스타트업 배틀 TOP 20 위앤팩토리, 김희원 대표

TOP 20에 선발되어 배틀 피칭과 부스 전시를 같이 준비했고 서비스 론칭과 비론치도 겹치는 바람에 팀원 모두 며칠 밤을 지새웠어요.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오듯 비론치는 우리가 노력했던 것 몇 배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줬어요. 신생 스타트업인 위앤팩토리가 언론에 노출되고, 업계에 알려지고, 수많은 참가자들이 우리 서비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줬어요. 배틀 피칭 후 겨우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피칭을 보신 분들이 계속적으로 사업과 관련한 연락을 줍니다. 비론치의 영향력을 몸소 느끼고 있죠. (웃음) 우리와 비슷한 처지의 다른 스타트업들도 꼭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벌써 투자에 관한 사업계획서 전송과 미팅을 요청 받았습니다"
- 부스 참가자 '뭐야이번호'의 에바인, 한선우 마케팅 팀장

'뭐야이번호'의 마케팅 팀장으로서 입사 후 몇주 지나지 않아 비론치 2014에 참여하게 됐어요. '비론치 부스 미리보기' 인터뷰를 통해 이미 비석세스에 소개되어서 그런지 많은 참가자 분들이 우리를 알아봤어요. VC, 엔젤투자자, 미디어들도 '뭐야이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공통된 피드백은 "아직 투자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다"였죠. 부스를 진행하면서 이미 몇몇 투자자들이 사업계획서 전송과 실제 미팅을 요청해왔어요. 빠른 시일 내에 추가 논의가 있을 예정이고, 특히 이번에 외국계 VC의 방문이 많았는데 일본계 투자자가 우리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어요. 비론치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죠.

layout 2014-5-16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
- 부스 참가자 가지공장, 이지윤 대표 / 김보배 디자이너

비론치 2014의 디자인 작업을 맡았고 가지공장으로 부스에 참가했습니다. 스타트업과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인큐베이팅 회사로서 실제로 인큐베이팅이 필요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할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가지공장이 사람들 앞에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했고 저희를 소개할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부스사이의 공간이 좁고 동선이 불편해 사람이 많아졌을때 설명하기 어려운것이 아쉬웠습니다.

 "이틀 내내 뜨거운 열기에 감동"
- 피키캐스트, 장윤석 대표

비론치 2014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함께 하고자 우리 직원들을 많이 데리고 갔어요. 이틀 내내 콘퍼런스의 열기가 정말 뜨거웠고 이 열기를 그대로 우리 서비스에도 가져오고 싶을 정도였죠. 우리는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 치즈버거 네트워크 벤 허 대표의 스피커 세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국인 이민자 출신으로 유머 사이트도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했고 그것을 실현해낸 벤 허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정말 인상깊었어요. 특히, 새로운 디바이스가 등장하면 콘텐츠의 전달 포맷과 유통 방법도 그에 맞게 변해야 한다는 말에 깊이 공감해요.

"경외로웠다. 비론치에서 한국의 희망을 보았다."
- 비론치 2014 일반 참가자, 이종현

feedback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고퀄리티의 스피커 세션"
- 비론치 일반 참가자, IT기업 마케터 변미라

이번 비론치 2014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참가자들이 네트워킹을 펼치는 멋진 플랫폼이었어요. 사람이 많이 몰려 좁은 부스들 사이에서 비즈니스 대화를 이어가이에 조금 불편해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그러나 무엇보다 콘퍼런스의 속이 알찼다는 데는 정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스피커 세션의 주제나 패널 토론이 주었던 인사이트는 앞으로 실무에서 어떤 관점을 주지해야 할 지 제시해줬고, 스타트업 배틀 또한 개인적으로 많은 영감을 던져주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스타트업 배틀 평가에 청중도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 비론치 2014 일반 참가자 대학생, 이유리

저의 일, 그리고 미래를 다시 한 번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아직까지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자신의 꿈을 뒤로 하고 현실적인 조건에 맞춰 기업을 선택하고 있고, 저 또한 그런 취업준비생 중 한 명이었어요. 하지만 이번 비론치에 참여한 수많은 스타트업들, 열정을 안고 스타트업 배틀 무대에 오르는 그들을 통해 일과 미래는 내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임을 느꼈어요.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래를 꿈꾸는 데 있어 좋은 나침반이 되었어요.

"Ongoing beLAUNCH!"
- 비석세스 미디어팀

비론치 현장의 소식과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는 것은 우리 팀에게 있어 조금 버겁기도, 염려가 되기도 한 사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팀으로서 현장을 취재하며, 비론치라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누구보다 더 속속들이 알 수 있었습니다. 유명 연사와 일반 참관객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외국 바이어와 부스 기업이 실제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있었어요. '네트워킹의 축제'라는 홍보 문구는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글이 비론치를 전부 담아낼 순 없었겠지만, 연사들과 9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전달하는 가치가 오래도록 기록되고 기념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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