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 왓츠앱이 20조라면 위챗은 60조원? – CLSA 리포트
  ·  2014년 03월 12일

지난 2월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190억 달러(약 20조 원)에 인수했을 때 많은 사람은 그 가격에 놀랐지만,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왓츠앱의 가치는 20조 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증권사 중 한 곳인 CLSA(Credit Lyonnais Securities Asia)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메신저 위챗(WeChat)의 가격은 왓츠앱의 3배인 600억 달러(약 63조 원)에 이른다. CLSA 는 왓츠앱보다 위챗의 유저수가 적지만 위챗이 더 확실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더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위챗의 기업…

스타트업에게 시간을 팝니다. beLAUNCH2014 Booth [D-30]
  ·  2014년 03월 11일

3천여 명의 투자 파트너, 동업자, 액셀러레이터, 고객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단 이틀간의 기회 “beLAUNCH2014 스타트업 부스”  국내 최대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 beLAUNCH2014가 오는 5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고정 부스 전시장 80여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현재 beLAUNCH 웹사이트(www.belaunch.com)를 통해 부스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 접수 마감까지 단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beLAUNCH 스타트업 부스는 선착순으로 위치 선점 권한이 우선 적용되는 특혜가 주어진다. beLAUNCH2012, beLAUNCH2013 경험에 비추어, 스타트업…

파산위기 하청업체에서 수퍼브랜드로, “앵그리버드의” 제작사 로비오의 실패와 성공
  ·  2014년 03월 11일

앵그리버드는 그들의 52번째 게임이었다 어느 날 크리스마스 칠면조 요리를 하던 엄마가, 자신이 만든 게임에 빠져 자리를 뜨지 못하는 것을 본 니클라스 헤드는 이렇게 외쳤다. “이거다!” 게임에는 문외한인 그의 어머니를 매료시킨 이 게임은 핀란드에서 모닥불(핀란드 어로 Rovio)처럼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산불이 되어 전 세계로 번져나갔다. 하루 동안 벽돌 깨부수기에 인류가 2억 시간을 쏟아붓게 만든 세기의 게임 “앵그리버드(angrybird)”의 탄생 비화이다. 자고 일어나니 성공한 케이스같지만, 앵그리버드의 개발사 로비오(Rovio)의 3인방은 그저 그렇고 그런 ‘하룻강아지’가 아니다. 그들에게 앵그리버드는 52번째로…

[beTECH] 쇼퍼파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9만여 곳의 소셜미디어 ROI 조사
  ·  2014년 03월 11일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 개설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퍼파이(Shopify)에서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쇼핑몰 9만여곳의 소셜 미디어 활동 및 매출 데이터를 근거로 “온라인 쇼핑몰의 소셜 미디어 활동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알아보고자 소셜미디어 ROI(투자 대비 수익률)를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하였다. 쇼퍼파이가 지난해 고객사 쇼핑몰을 방문한 소셜 미디어 방문자 수 3천7백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이중 52만9천 건이 실제 쇼핑몰 매출로 연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작년 한 해 동안 쇼퍼파이에 등록된 쇼핑몰 전체…

솜노트, 일본 KDDI au 스마트패스 입점
2014년 03월 10일

위자드웍스(대표 표철민)는 10일 자사의 클라우드 노트 서비스 솜노트가 일본 통신사 KDDI의 au 스마트패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전 세계에서 선별된 900 여 개의 유료 앱만 입점 가능한 폐쇄형 마켓으로, 입점된 앱들은 스마트패스 상품에 가입한 800만 명 유료 가입자가 내는 월 372엔의 이용료를 사용량에 따라 분배받는다. 해외 통신사의 정액제 상품인 만큼 입점이 까다로워 2012년 상품 출시 후 지금까지 10여 개의 국내 개발사만이 진출에 성공했으며 대부분 게임이어서 유틸리티로는 이례적으로 솜노트가 입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솜노트도 오는…

비트코인의 미래
  ·  2014년 03월 10일

이 포스팅의 제목은 “비트코인의 미래”인데 솔직히 나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지식이 많지도 않고 경험도 없다. 다만 우린 한국비트코인거래소의 투자자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소량 보유하고 있다. 솔직히 비트코인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불확실성 투성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다. 특히 최근들어 발생한 마운트 곡스(Mt.Gox) 관련 좋지 않은 소식들과 이에 따른 비트코인 회의론과 거품론과는 반대로 예상외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비트코인 경제를…

[beTECH] 구글 웨어러블 기기용 안드로이드 SDK 공개, 올해 500% 성장할 스마트워치 시장부터 노린다
  ·  2014년 03월 10일

전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 점유율 78.6%(1위)를 차지하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이제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힘을 싣고자 한다. 어제 9일(미국 현지 시각) 텍사스 주에서 열린 SXSW(South by Southwest) 콘퍼런스에서 구글 사업부의 선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부사장은 스마트워치, 액티비티 트래커 등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를 위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2주 내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IT 전문 미디어 CNET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구글이 현재 LG 전자와의 함께 구글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며…

[beTECH]피터 씨엘의 파운더스 펀드, 1조 규모 펀드 조성
  ·  2014년 03월 07일

거대 벤처캐피털 회사인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가 새로운 1조 규모(10억 달러)펀드 조성 소식을  알렸다. 1조 규모 펀드는 파운더스 펀드 역사상 단일 펀드로 가장 큰 규모이다. 2005년에 설립된 파운더스 펀드의 가장 최근 펀드 규모는 6억2,500만 달러(약 7,000억 원)였으며 현재까지 총액 10억 1,500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의 네 개의 펀드를 조성했다.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씨엘(Peter Thiel)이 이번에 조성된 파운더스 펀드 5의 투자를 이끌며 켄 호워리(Ken Howery), 류크 노섹(Luke Noesek), 브라이언 싱어맨(Brian Singerman), 로런 그로스(Lauren…

킥스타터의 109억 전설, ‘페블 워치’의 에릭 대표가 beLAUNCH2014에 온다!
  ·  2014년 03월 06일

투자자들이 얕본 똑똑한 시계, 크라우드 펀딩으로 대박 나다   2008년,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던 25살의 네덜란드 교환학생 에릭 미기코브스키(Eric Migicovsky)는 문득 궁금했다.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모든 정보를 손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 편하지 않을까?” 그는 당장 기숙사에 틀어박혀 디자인 스케치와 납땝질에 돌입했고, 수많은 프로토타입을 거친 뒤 블랙베리와 연동되는 스마트 손목시계 “인펄스(inPurse)”를 만들어낸다.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포기하지 않은 그는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알러타(Allerta)라는 회사를 세웠고 2010년 가을, 에어비앤비·드롭박스 등을 키워 낸 실리콘밸리의 벤처 창업지원회사인 “와이 컴비네이터”에…

[beTECH] 이제 비상장 주식도 나스닥에서?
  ·  2014년 03월 06일

나스닥이 공식적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주식 거래소인 나스닥은 오늘 비상장 회사들이 펀딩을 하고 주식 거래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쉐어스포스트’(SharesPost)와 함께 합작 회사로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asdaq Private Market)을 론칭했다. 나스닥은 현존하는 비상장 회사 주식 관련 플랫폼 중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에서 자금을 유치하고 거래되기 위한 조건으로 1) 지난 2년간 최소 3,000만 달러(약 3,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거나 2) 현재 추정 기업가치가 5,000만 달러(약 7,35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나쁜 놈’들 전성시대
  ·  2014년 03월 06일

2012년 가장 재미있던 한국 영화 중 하나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였다. 영화가 특별히 재미있었던 이유는 예전 어린아이의 눈으로 목격했던 한국 사회의 모을 생생하게 다시 재현했기 때문이다. 내가 초중고 학생으로 살았던 80-90년대는 정말로 <나쁜 놈들 전성시대>였다. 조폭들만 나쁜놈이 아니었다. 영화에서 최민식이 그렸던 공무원, 경찰, 회사원들이 일상 속에서 저지르는 자잘한 비리들은 그 시대엔 생활의 일부였다. 과속 단속에 걸리면 1만 원짜리 한 장 쥐여주는 것으로 넘어갔었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맞고 돌아올 때면 엄마들은 하얀 봉투를…

버버리와 위챗이 보여준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  2014년 03월 05일

최근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라쿠텐의 바이버 인수를 비롯하여 라인이나 카카오톡과 관련된 일련의 루머들로 인해 모바일 메신저 시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1월 초에 작성한 ‘2012년, 모바일 메신저들의 진검승부를 기대해본다!’라는 포스팅을 통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효용성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는데, 최근 라인이 저렴한 음성통화 기능을 선보이며 메시징 서비스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의 진화를 선언한 것 역시 글로벌 경쟁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왓츠앱을 인수한 페이스북(이미지:중앙일보) 이러한 때에 일본과…

[인포그래픽] 배달의민족 바로결제 수수료 분석 ‘치킨 1마리당 주문 수수료 2천원 사실인가’
  ·  2014년 03월 05일

2주전 국내 대형 커뮤니티 웹사이트 ‘뽐뿌’에 배달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가 올린 ‘배달 앱 수수료’ 관련 불만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게시글은 국내 온라인 배달주문 서비스 운영업체들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여 자영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내용으로, 뽐뿌에 이어 다음 아고라 서명 운동까지 이어져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게시글에 언급된 업체는 국내 온라인 배달주문 서비스 점유율 1위인 ‘배달의민족’으로, 배달의민족이 지난 2월부터 울트라콜 서비스(월 정액 전화주문 수수료 5만원 + 바로결제 주문건당 수수료 12.5%)를 운영하여 자영업자를 상대로 “치킨…

실리콘밸리에선 지금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이 대세
  ·  2014년 03월 05일

언제부터였을까? 1965년 미국의 컴퓨터학자 존 매카시에 의해 처음으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개념이 제시된 이후, 약 반세기가 지나 대중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는 2014년 올 한해 약 7억 3,000만 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며, 2017년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기업 지출이 총 2,351억 달러(한화 약 2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글로벌 IT산업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또한 2008년 12%에 지나지 않았던 클라우드를 통한 업무량이 올해에는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우리가…

Google Lends Its Name To Korean Mobile Start-ups To Avoid Costly ‘Kakao Tax’(UPDATE: Not True)
2014년 03월 04일

A Google spokesperson has reached out to TechInAsia who also posted this news, and pointed out that “it hasn’t done or offered any of the things described in this post.” References  were initially sourced from ZDnet Korea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19145110). They have since taken down the articles used as reference for this article. We apologize for the inaccuracy of this post. Korea has long been a brand-obsessed shopping nation. Now Google aims to assist up-and-coming app…

월 4억 명이 찾는 유머 사이트, ‘치즈버거 네트워크’의 탄생은 ‘불펌’으로부터 시작했다
  ·  2014년 03월 04일

매달 4억 명이 방문하고, 50만 개의 사진과 비디오가 올라오는 세계 최대 유머 사이트, 치즈버거닷컴. 서울 태생인 캘리포니아 청년 벤 허(Ben Huh)가 2007년, 아이캔해즈치즈버거(I Can Has Cheezburger?)를 사들이기 전까지 이는 그저 인기 많은 유머 사이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 치즈버거네트워크는 새로운 콘텐츠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영향력을 미디어, 출판으로까지 넓히고 있다. ▲애완동물 사진에 재미있는 문구를 넣은 치즈버거닷컴 콘텐츠 치즈버거 왕국의 시작은 황당한 불펌 사건으로부터 2007년,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던 벤 허는 소소한 취미 삼아…

“모바일 게임, 유행을 쫓지말고 강점을 찾아 집요하게 매달려라” – 가치온소프트 이규호 대표 인터뷰
  ·  2014년 03월 04일

“포스트 선데이토즈를 찾아라!” 최근 ‘애니팡’의 선데이토즈가 상장에 성공하고 게임주를 평정하면서, 각종 벤처캐피털과 대형 게임사들의 이목이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에게 집중되고 있다.  ‘내일의 국민 게임’을 만들고 싶은 건 모든 개발사의 바람이지만, 모두가 그 왕좌에 앉는 것은 아니다. 게임 스타트업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과 생각, 그리고 고충은 무엇일까. 네오위즈 산하의 인큐베이팅 공간인 네오플라이에 입주해 있는 4개의 스타트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이야기가 담긴 게임을 만드는 ‘가치온 소프트’의 이규호 대표와의 유쾌한 대담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안녕하세요, 가치온소프트에 대한…

[beTECH] 美 오픈테이블 서비스 전격 분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만으로 사업이 될까?”
  ·  2014년 03월 04일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은 어떻게 돈을 벌까?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한 날 고급 음식점을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사전에 음식점을 예약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예약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미국에서는 예약 없이 음식점을 찾았다가 한 두 시간을 기다리게 되는 일이 빈번하다. 그룹헙과 심리스가 배달 문화를 전화에서 온라인으로 바꾸었다면, 그보다 훨씬 오래전인 1998년에 설립된 오픈테이블(OpenTable)은 미국의 예약 문화를 바꾸었다.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 업체들의 서비스 규모를 총 합친 것보다 10배 이상 (예약 기준, 예약 가능…

Top News Items From Korean Tech: Mobile Commerce Grows, Naver Shares Bounce Back, Pantech in Trouble
2014년 03월 03일

Mobile Shopping Users In Korea Exceed 20M For First Time A recent survey has shown that Koreans using mobile shopping applications has grown such that there are now more mobile shoppers than there are KakaoGame players in Korea. According to Rankey.com who conducted the survey, the number of shopping app users totaled 21.63M, as of January 2014. This figure is 2.7M higher than the number of KakaoGame Play users and represents a…

[beLAUNCH2014] 스타트업 배틀의 새로운 선장, 오진택 팀장 인터뷰
2014년 03월 03일

“성공도 실패도 없어요. 모든 것은 과정이고 성장만이 계속된다고 믿습니다. 비론치(beLAUNCH)는 성패에 관한 사회의 이분법적 사고를 바꾸는 하나의 ‘성장 플랫폼’입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 ‘비론치 2014(beLAUNCH2014)’가 2달 앞으로 다가왔다. 비석세스 모든 팀원이 분주한 가운데 오늘은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에 의한, 스타트업의 비론치를 만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부스·배틀 기획 운영팀 오진택 팀장을 만나 그의 포부와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진택 팀장님, 독자분들 위해 자기소개를 짤막하게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비론치 2014(beLAUNCH2014) 콘퍼런스에서 배틀과 부스 기획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