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안에 글로벌 시장을 잡아라. KStartup 전격 론칭
2012년 02월 23일

앱센터운동본부와 서울 스페이스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Startup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구글 초기 멤버 데이비드 리와 서울 스페이스 리차드 민의 경험과 앱센터운동본부의 운영, 지원이 결합되어 잠재력있는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100일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3월 25일까지 KStartup에 참여할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고, 4월초에 10여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기본적으로 2~3명이상의 팀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 가능하나 법인 설립이 되지 않은 팀도 KStartup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단 선정되면 팀당 약 2,000만원의 투자, 사무실 지원 및 국내외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다.

KStartup의 목적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시작 후 100일 이내 글로벌 스타트업의 역량을 확보하고, 프로그램 종료 전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모바일, 인터넷, 미디어, 게임 등 주로 소프트웨어 위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접어들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겼다. 상기 KStartup외에도 방통위 주최의 글로벌 K 스타트업, 향후 론칭 예정인 플로그앤플레이 프로그램, YouNoodle의 코파운더 랩, 그 외에도 실리콘 밸리의 한인들이 준비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과 프로그램이 계속 준비중에 있다. 또한 항상 열려있지만 진입하기 어려운 게 사실인 Y-Combinator, 500startups 등 해외 유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분명한 것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올해가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이며, 자신과 맞는 프로그램과 멘토를 신중히 선택하여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 KStartup 관련 자세한 문의 : 박상원 담당(sallypark@kstart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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