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보드 형식의 협업 도구인 '비캔버스(BeeCanvas)'를 서비스 중인 오시리스 시스템즈(대표 홍용남)가 파일 공유 서비스 'Box(박스)'의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한다고 밝혔다. Box는 2005년 아론 레비(Aaron Levie)가 대학을 다니며 창업한 회사로, 기업 가치는 2조 원을 넘는다.
Box는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만들어 플랫폼을 개방했다. Box는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게 Box 마켓 플레이스에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비캔버스는 앞으로 Box의 비즈니스 앱스토어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며, Box로부터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홍용남 대표는 Box 관계자로부터 비캔버스의 직관적 UI와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세일즈포스'와 같은 글로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마켓에도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