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스타트업 와홈(대표 이웅희·한에드워드)이 일본의 에어비앤비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하우스케어(HouseCare)'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100% 현금에 의한 인수로 금액은 비공개다.
와홈의 이웅희 공동대표는 "하우스케어가 와홈의 일본 지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하우스케어의 저스틴 클룬(Justin Clune) 대표는 일본 지사장 신분으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하우스케어 임직원의 고용도 그대로 승계된다. 이번 인수는 국내의 홈클리닝 스타트업이 일본의 동종 스타트업을 인수해 국외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우스케어는 지난 2014년 10월 저스틴 클룬이 일본에 설립한 에어비앤비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일본의 '오픈 네트워크 랩(Open Network Lab)'이 진행한 '시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Seed Accelerator Program)' 10번째 배치(2015년 4월 종료)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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