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원인증 솔루션 기업 호패가 2024 가트너 분산신원 증명 시장 가이드(2024 Gartner Market Guide for Decentralized Identity) 에서 대표 공급 기업으로 등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가트너 시장 가이드 보고서는 특정 기술 시장에 대한 개요와 함께 시장 환경, 대표 공급기업 및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분석을 제공한다. 대표 공급기업은 가트너 고객의 지속적인 문의 요청과 업계 내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호패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탈레스 등과 함께 선정되었으며 평균 업력이 17.2년 수준인 것 대비 훨씬 짧은 2년 만에 선정된 점이 주목된다.
특히 분산 신원에 대한 시장 가이드 보고서가 발간된 것은 올해가 최초로, 분산 신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분산 신원은 5년 내 ‘transformational’ 한 변화를 가져오는 핵심 기술로 분류된다. 해당 보고서는 “보안 및 리스크 관리 리더들은 오랫동안 중앙화(centralized) 및 연합된(federated) 신원 데이터를 관리해 왔지만, 이제는 분산화를 통해 신원 데이터의 민주화를 준비해야 한다”며 “2026년까지 최소 5억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일상에서 분산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원 지갑을 통해 검증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패는 전국민이 사용한 코로나 백신 접종증명서 시스템인 COOV의 핵심 개발자들이 지난 2022년 창업한 회사이다. COOV는 대규모의 검증 요구에 대한 처리는 물론 주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및 다른 국가와 상호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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