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루북(Roovook, 대표 김한결)이 호텔 대상 B2B 예약 솔루션 ‘VR 세일즈 패키지’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VR 세일즈 패키지는 호텔 연회장, 객실, 부대시설 공간에 대한 3D 스캐닝 VR 촬영 및 맞춤 콘텐츠와 함께 호텔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고객의 실시간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호텔에서는 전화, 이메일 등으로 진행해왔던 공간 대관 예약 창구를 온라인으로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VR 콘텐츠로 현장 방문 없이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히 연회장 공간을 사진 위주로 보여주는 기존 호텔 홈페이지와 달리, 연회장, 객실, 부대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 정보를 VR 컨텐츠와 예약 시스템을 결합하여 고객 접점에서 생생한 정보 제공하고,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루북 측의 설명이다. 또한, 풍부한 시각 컨텐츠로 인해 호텔에서 해외 고객 유치에도 효율적이다.
VR 세일즈 패키지를 도입할 경우, 루북 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호텔의 공간 대관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를 통해 VR 세일즈 패키지를 도입한 호텔에서 최대 30% 가량의 높은 예약 전환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루북 김한결 대표는 “아직도 많은 호텔에서 공간 대관 예약 시 전화 상담 후 이메일로 세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루북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호텔과 이용 고객들에게 정보 접근성과 편리함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VR 세일즈 패키지를 도입한 코리아나 호텔 세일즈 최성훈 지배인은 “루북의 서비스 도입을 통해고객들이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더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호텔 세일즈의 디지털 전환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루북은 메리어트, 하얏트, IHG, 아코르 등 세계적인 글로벌 체인 호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 소재의 특급호텔 공간을 고객들이 객실처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 예약은 물론, 식사 및 기타 필요 서비스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 서비스 출시 후 5년 만에 1만3천명 이상의 기업 고객이 루북을 통해 예약했다.
보도자료 제공 : 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