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류 팬덤 기반 이커머스 서비스 기업 패니지먼트의 미국 법인 '팬들'이 작년에 이어 상반기 브릿지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스타트업,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플랫폼 업계의 투자 시장이 얼어붙었던 가운데 진행된 희소식이다. 패니지먼트는 이번 투자가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은 물론이고, 더불어 신규 투자 라운드까지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 업계가 혹한기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기 어려워졌다"라며 "VC (벤처캐피털)도 각 분야 1위 사업자만 눈여겨보는 분위기가 많아져 신규 투자 자체가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성장과 더불어 경쟁이 극심했던 플랫폼 업계도 마찬가지"라며 "지금까지 인지도를 알리고 성장에 주력했다면 점차 한류 팬덤 서비스 플랫폼 업계 1위 사업자를 가리는 단계가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니지먼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에 큰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올해 초부터 시작한 일본, 대만 서비스는 로컬 엔터사 및 입점사의 신규 계약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시하 대표는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만큼 IT 기술부터 팬덤 비즈니스 전략과 기획 수립 등 팬덤 서비스의 본질에 벗어나지 않도록 충실하게 서비스 해나갈 예정이며,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차츰 입지를 굳히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패니지먼트는 올해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을 시작하였고,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면서 업계 리더들과도 활발히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다. 또한 앱 내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 고도화 하는 등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패니지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