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콘텐츠 스타트업의 일본시장 진출 및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 기크 웨이브스(Geek Waves)’를 지난 8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지즈 아카데미(G’s ACADEMY) 센터에서 개최했다.
콘진원은 올해 8월 지즈 아카데미와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의 성공적 개최 및 양국 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콘텐츠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2023 론치패드(LAUNCHPAD 2023) 일본’의 일환으로 이번 데모데이를 개최해 국내 콘텐츠 기업과 현지 투자사 및 산업관계자가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론치패드는 4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1:1 기업진단 프로그램 ▲일본 시장진출 워크숍 ▲투자 멘토링 ▲비즈니스 워크숍 ▲피칭 컨설팅 ▲IR 피칭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일본투자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지즈 아카데미 출신 일본 스타트업 ▲엑스큐라(xCura) ▲프리크레이시(Freecracy)를 비롯한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미러로이드 ▲비디오몬스터 ▲슬래시비슬래시 ▲아도바 ▲에프앤에스홀딩스 등 총 7개사의 사업발표와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이번 론치패드 프로그램을 통해 12월 일본에서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비디오몬스터는 일본 지자체 사가현, 후쿠오카현과 함께 관광객 유치와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 투자사는 “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융합기술을 전문 분야로 활동하는 스타트업의 활약으로 K-콘텐츠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국 스타트업과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양국의 콘텐츠시장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전 세계가 투자 혹한기임에도 불구하고 K-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는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진출 가속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