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해외 투자유치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론치패드’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론치패드는 2017년부터 진행된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 현지 유력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모든 단계에 참여하여 스타트업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는다.
미국(스트롱벤처스), 일본(한화 드림플러스), 프랑스(크리에이티브 밸리), 인도네시아(캐죠라벤처스), 두바이(벤처수크) 총 5개 지역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지 VC와의 1:1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및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한 온라인 데모데이, 영문 기사 발행, 온라인 소개페이지 제작, 소개 영상 제작 등 다각화된 홍보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Pre-액셀러레이팅, IR컨설팅, 버츄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코로나 19로 인해 전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사업 전 기간에 걸쳐 현지 파트너와 스타트업 간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론치패드 2019의 경우 총 25개사를 선발하여 약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미국 프로그램 참가사 스티팝(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 서비스)의 경우 론치패드를 통해 스냅(Snap)에서 출범한 액셀러레이터인 옐로우(Yellow)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로부터 35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한화 드림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일본 프로그램의 참가사 보이스루(영상 플랫폼)는 한화에서 2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 유치 및 현지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본 사업은 설립 7년 이내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Pre-액셀러레이팅 종료 후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최종 참가사를 선발하여 총 35개사(미국 10개사, 일본 10개사, 프랑스 5개사, 인도네시아 5개사, 두바이 5개사)를 대상으로 IR컨설팅 및 버츄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9월 2일(수)부터 9월 14일(월) 17시까지이며, 자세한 모집공고 확인 및 참가신청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