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펫커머스 업계 최초로 입점 파트너사를 위한 ‘브랜드 CRM(고객관계관리) 광고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입점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서비스를 확장하며, 펫커머스 뿐 아니라 B2B 광고 솔루션을 통한 수익 창출로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
펫프렌즈는 지난해 4월부터 입점 파트너사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 샘플링 서비스, 데이터 솔루션, 상품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차례로 선보여왔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펫프렌즈 B2B 광고 사업 매출은 작년 하반기 대비 1.5배 이상으로 54%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CRM 광고 서비스는 입점 파트너사의 성장에 가장 도움 되는 고객을 발굴하고 획득하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펫프렌즈는 100만 건의 반려동물 데이터, 8억 건의 고객 행동 데이터, 37만 건의 상품 속성 데이터, 1700만 건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성장에 가장 유용한 고객을 파악해 각각의 고객에게 브랜드 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 A씨가 브랜드 B사를 한번도 구매하지 않았으나 이전의 행동/구매 패턴을 분석해 B사의 지속구매 확률이 높은 고객으로 판단되는 경우, 진입이 가장 용이한 유인 상품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후 브랜드를 지속 구매하기까지 이탈하지 않게 쿠폰 및 상품 안내를 지속적으로 발송한다.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브랜드 매니저가 고객에 따라 다른 상품을 추천하는 것처럼 펫프렌즈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디지털 판촉 사원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광고 솔루션이 결과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지 않는 것과 달리 펫프렌즈는 고객의 쿠폰 사용 여부와 같은 단기 반응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브랜드의 지속 구매로 이어지는지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브랜드와 공유한다. 브랜드는 고객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펫프렌즈는 브랜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계의 매출 중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5%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오프라인을 앞질렀다. 국내 펫커머스 분야 온라인 침투율은 2022년 이미 65%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펫프렌즈는 오프라인의 마트나 백화점에서 더 많은 고객의 주목을 끌기 위해 눈에 띄는 매대에 제품을 배치하고자 하는 것처럼, 온라인 비중이 커진 지금, 브랜드 사가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보고 있다. B2B 서비스를 통해 펫프렌즈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입점 브랜드는 타 플랫폼에서 제공받기 어려운 펫 분야에 특화된 고객 타겟팅이 가능한 ‘윈윈(win-win)’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펫프렌즈는 162만명에 달하는 회원 수와 성장성, 수익성,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섹터 리더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경쟁 플랫폼이 줄 수 없는 광고 기회를 활용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광고 서비스 사업은 기존 커머스 사업의 입지와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 추가 투자 비용이 적기 때문에 수익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진성 고객의 정교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펫프렌즈와 브랜드가 함께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펫프렌즈는 앞으로도 B2B 서비스 확장과 함께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며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펫프렌즈는 지난 5월 월간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넘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총거래액(GMV) 1천억원을 넘으면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국내 펫 버티컬 커머스는 펫프렌즈가 유일하다. 일찌감치 유망 카테고리 1위로서 펫프렌즈의 잠재력을 간파한 IMM PE와 GS리테일이 2021년 지분 95%를 인수하며 전격적 자금 투자와 S급 인재영입을 우선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보도자료 제공: 펫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