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영화와 책을 읽는다면? 시간과 싸우는 페이스북
2013년 02월 13일

페이스북 파트너십 부사장인 Dan Rose 가 AllthingsD 미디어에서 주최하는 Dive into Media Conference 에서 언급한 내용(출처 : TechCrunch) 중 한가지를 짚어보면, 페이스북이 영화/도서/피트니스  분야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의 주요 사용 패턴은 '타임라인 읽기, 타임라인에 있는 youtube 영상 보기, 음악 청취, 메신저 보내기, 게임하기 등" 한 시간 동안 수많은 행동을 보인다. 그 중에서 페이스북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부분, 즉 소셜 게임이라는 이름의 활동이 유저들의 사용 시간을 점진 증대시켜 왔다.

하지만, 이것으로 페이스북이 각국에서 모바일 사용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Dan Rose 가 '영화, 음악, 피트니스' 를 향후 비지니스 모델로 확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한 권의 책 보는 시간이 5~10시간 정도 걸린다고 가정하고, 만약 내가 "해리포터"라는 책을 페이스북 플랫폼 안에서 읽는다면? 그리고 1시간 30분 또는 2시간 정도 길이의 영화를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서 본다면, 페이스북은 현재 고객의 머무르는 시간을 한 액션에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내  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모바일 앱에서 페이스북 사용 시간을 다른 주요 앱과 비교한 그래프다 (출처 : AdAge). 그래프에서 보듯 일반 사용자가 23% 자신의 모바일 시간을 페이스북 사용에 소비하고 있다. 위에선 언급한 도서/영화/피트니스 기능이 가미된다면, 또는 스마트폰 기능까지 추가된다면 얼마의 시간을 소비하게 될까? 궁금해지면서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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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세스 정현욱 대표는 2012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매체 비석세스를 설립한 이래로 줄곧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데 전념해왔습니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 '비론치'를 시작으로 '비론치 도쿄', '비글로벌 서울', '비글로벌 실리콘밸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코리아테크데스크(KoreaTechDesk), 아시아테크데일리(AsiaTechDaily), 코리아프로덕포스트(KoreaProductpost) 등 약 10개의 글로벌 영문 매체를 운영하며, 한국 서비스와 제품을 해외 언론, 글로벌 고객, 투자자, 바이어 등에게 활발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엔젤 투자자로써 다수의 초기 단계 투자 참여와 초기 투자 전문 펀드 결성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외 후속 투자 연계,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글로벌 언론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james@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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