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벤처스가 ‘FV START 프로그램’ 3기를 모집한다. FV START 프로그램은 배치(batch) 기반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아이템은 없지만, 팀이 구성이 된 경우 등 창업가나 스타트업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패스트벤처스는 FV START 프로그램은 불필요한 데모데이가 없는 대신, START 팀의 성장을 돕기 위한 미팅 및 활동은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가 직접 진행 및 1:1 밀착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패스트벤처스는 3기에 선발된 팀에게 SAFE(조건부지분인수계약) 방식을 적용, Valuation Cap(가치상한)이 없이 30% Discount(할인율)만 적용되는 방식으로 즉시 1억 원을 투자한다. 또 빠른 팀의 경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추가 2억 원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추천을 통해 최대 7억 원까지 자금 확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외 채용을 위해 경력직 채용 플랫폼 디오(Dio)와 협력해, 개발자·기획자·마케터·디자이너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시니어급 경력직 인재를 비대면 및 파트타임으로 고용할 수 있게 도와주며 1개월 치 월급은 패스트벤처스가 대신 지급한다. 패스트파이브 3개월 무료 이용, 패스트벤처스 Portfolio Development Team의 PR 및 채용 지원,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기업교육 멤버십 1개월 무료, 패스트파이브, 데이원컴퍼니 등 고성장 스타트업 경영진과의 만남, 벤처·투자업계 네트워킹, 법률 및 세무 자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START 프로그램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과정."이라며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초기 스타트업들과 창업을 결심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V START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https://fastventures.co.kr/star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 : 패스트벤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