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를 계기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그에 관한 기술 패권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 3월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이와 관련된 지원사업 및 정책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관심 전에도 이미 판교테크노밸리는 바이오 기술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성남에 조성된 클러스터로, 정보기술(IT), 바이오 기술(BT), 콘텐츠 기술(CT), 나노기술 (NT) 중심의 글로벌 R&D 허브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입주기업 수는 총 1,642개 사로 정보기술(IT) 66.8%(1,082개), 바이오 기술(BT) 14.4%(233개), 콘텐츠 기술(CT) 10%(161개), 기타(나노기술(NT) 포함) 8.8%(143개)로 나타났다. 2021년 바이오 기술 분야는 13.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 기술 분야 대표 기업인 SK케미칼, 차병원, 큐리언트, 메디포스트, 테라젠바이오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 이곳에 입주해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 지원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는 한국바이오협회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고 있어, 바이오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K 바이오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어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가 교두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