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8월 23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IR 행사 ‘Pan-Pan Day’를 개최했다.
Pan-Pan Day는 경기도 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새싹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IR 행사로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스타트업, 투자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한다. 이번 제1회 Pan-Pan Day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IR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경기도경제진흥원 관계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모여 IR 발표, 투자자들과 1:1 상담, 스케일업 데이 세미나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IR 발표에는 에크리어(대표 정윤지, 스마트폰, 랩탑 커넥티드 포터블 디스플레이), 원컵(대표 최소정, 부동산 원스탑 Buying 서비스 ‘원컵 프로(OneCup PRO)’), 닥터케이헬스케어(대표 강형진, 스마트폰 활용 피부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 스킨케어 비즈니스 플랫폼 ‘스킨핏(SKINFIT)’), 월드홈닥터(대표 김지연, 차세대 슬립케어 브랜드 ‘닥터 프렌드'), 더매치랩(대표 변성철, 게임 코칭 관리 솔루션 구독 모델 ‘마이 게임 팁스(My Game Tips)), 지오벤처스(대표 강민재, 생필품 정기배송 ‘구독몰', 친환경 생필품 ‘지오클린’)까지 6개 사가 참여했다.
투자자 상담에는 빅뱅벤처스, 칼립스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메타인베스트먼트, 와이앤아처 등이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질의 하고 조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스케일업 데이 세미나에선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및 레저 디지털전환 솔루션 H2O 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해외 투자 유치 전략'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해외 진출에 있어서 먼저 회사의 객관적 상태와 PMF(Product Market Fit)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 진출 시 지역 특성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외국 업체에 대해 보수적이고 신용과 신뢰가 중요하며, 동남아시아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허브를 활용해 접근한 사례 그리고 오일 머니 중동 국가는 현지에 맞는 PMF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용자의 온라인 행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페어리’ 김홍근 이사는 “해외 진출에 있어 현실적으로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실제 적용했던 내용을 듣고 페어리도 우리만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방법론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슬립케어 브랜드 ‘닥터프렌드'를 운영하는 월드홈닥터 김용석 대표는 “행사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직접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을 얻었다. 특강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팁을 함축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차산업 전략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 플랫폼,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내에 기술혁신 창업공간을 조성하여 우수 아이디어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 보육을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