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파프리카 주식회사(대표 정재훈)이 일본 소프트뱅크 미디어 홀딩스(SoftBank Media Holdings) 산하 혼합현실(XR), 센싱/AI, 모빌리티 등 IT솔루션 기업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Realize Innovations)'와 기술협약을 진행한다.
파프리카의 AI모델 및 룩북 서비스인 큐엘웍스(Quelworks) 기술을 일본 현지에 맞춰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술 공유가 협약의 주요 골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프리카와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는 일본 내 AI 기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이와 동시에 양사가 가진 제품군을 한일 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모 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 미디어홀딩스와 함께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추진단(Working Group)을 구성해 투자 협약을 논의 중에 있다.
큐엘웍스는 브랜드 제품과 모델, 로케이션 등을 AI 기술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로 제작·융합한다. 모델의 헤어 컬러, 피부톤, 키 등 원하는 스타일부터 제품이 놓인 공간과 소품 등 모든 것이 자체 개발한 AI엔진인 '큐엘엔진'을 통해 형성된다. 파프리카는 그동안 증강현실(AR), 시각특수효과(VFX)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큐엘엔진을 제작했으며, 추후 해당 모델을 고도화시켜 국내외 패션 및 커머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SaaS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협약을 함께 진행 중인 아츠시 카츠모토 이사는 "AI 시장에서 기술력 있는 한국 회사와 기술 협약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진행 중인 '레지나 프로젝트' 외에도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한 신규 팬덤 서비스의 방향도 함께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큐엘웍스 서비스는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일본 대표 광고 대행사 덴츠와 아카네 솔루션스와 협업해 신일본제약, 하이브, 민트 등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 협력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파프리카 정재훈 대표는 “현재 생성형 AI를 통해 제대로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회사는 굉장히 드물다. 2025년 본격적인 큐엘웍스의 해외 진출을 통해 패션, 코스메틱 등 다양한 섹터에서 AI모델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파프리카(pprk.x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