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월 평균 실이용자(MAU)가 3억 2천만 명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에 머물렀다고 밝혔다.(트위트 실적 전문)
트위터는 그 동안 매년 평균 9%의 사용자 증가율을 보였지만, 지난해 4분기는 0%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브라질 및 인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자메시지 이용자(SMS 패스트 팔로워)를 제외하면 이용자 수가 전분기 3억 700만 명에서 4분기 3억 500만 명으로 200만 명이 줄어든 숫자다.
한편, 트위터는 또한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7억1050만달러(약 8500억원)를 달성했으며, 영업손실액은 9020만달러(약 1080억원), 주당 13센트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을 줄였다. 다만 트위터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이 약 6억 1000만 달러(약 7259억 원)로,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6억 2710만 달러(약 7462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