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업무 플랫폼 '토글'(Toggle)을 운영하는 토글캠퍼스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서울대, 카이스트, UC 버클리 등 국내외 유수 대학 출신으로 구성된 토글캠퍼스는 평균 연령이 21세에 불과하지만 강력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팀이다.
사업 초기 빠르게 국내 대표 초기 투자사 2곳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법인 설립 2달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토글은 기업이 업무에 활용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시징 앱, 결제 관리, 파일 관리 등을 통합하는 등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를 위한 SaaS'처럼 기능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준다.
토글캠퍼스는 이번 라운드 투자금과 팁스로 확보한 R&D(연구·개발) 자금을 바탕으로 궁극적인 정보 관리 솔루션으로의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벡터DB와 데이터 연결 시스템을 고도화하게 된다.
배규태 토글 대표는 "이번 투자는 토글이 단기간 내에 이룬 놀라운 성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TIPS 합격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AI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블루포인트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