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링크(대표 류호현)가 ‘고객언어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방법 및 그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UX라이팅과 관련, 업계에서는 최초다. 고객에게 적합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쉬운 언어로 일관성 있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모아 기술과 융합해 사용자를 안내한다는 것은 그만큼 장기적으로 채널 방문 목적과 고객 사용성을 분석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와이어링크는 그만큼 데이터 품질과 기술력 모두를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허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먼저 주관부서에서 특정 용어와 예문, 고객언어 가이드 등을 정리 후 현업부서에서 이를 토대로 개선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입력(제1텍스트)한다.
이후 첫 사용자가 교정을 요청하면 고객언어 데이터베이스와 등록된 자체 교정 규칙에 따라 제2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때 사용자 화면에 먼저 입력한 제1텍스트와 교정(개선)된 목록이 함께 노출돼 최적화된 텍스트로 선택 가능하다. 자체 브랜드 보이스와 톤에 맞춘 UX라이팅 시스템인 셈이다.
또한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와 이를 공유함으로써 제2텍스트에 대해 다른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가 언제든 쉽게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작업의 통일성과 일관된 UX라이팅 구현을 희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와이어링크는 이번 특허를 계획하고 출원 및 등록하는 데 3년여의 시간을 투자했다. 기술적인 완성도 못지 않게 오랜 시간 축적해온 사용자 경험 데이터 최적화를 위해 2019년부터 UX라이팅 자동화와 방법론의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데 집중한 것.
특히, 와이어링크가 수행한 국내 굴지의 금융사와 통신사 등 150여 기업의 UX 라이팅 경험을 데이터화해 기술과 접목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박증우 와이어링크 TX전략컨설팅그룹 이사는 “와이어링크는 20년 가까이 미디어를 운영하고 웹사이트 심사 등 관련 업무를 주도하면서 텍스트로 소통하고 최적화하는 데 기본기를 갖춘 상태”라며 “결국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데 있어 브랜드에 맞춘 언어를 갖추는 것이 와이어링크만의 차별화”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목소리(브랜드보이스앤톤)는 결국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인데, 와이어링크는 한 발 더 다가섰다”며 “이젠 UX라이팅을 넘어 CX라이팅(고객경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어링크는 이번 특허 등록을 발판삼아 기술적 내재화는 물론, 엔터프라이즈형으로 진화해 B2C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ICT AWARD KOREA에서 각각 롯데카드(2022년, UX라이팅) 삼성생명(2023년, CX라이팅) 프로젝트 수행으로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도자료 제공: 와이어링크